퇴근 길,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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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숨겨진 성격 - (음식의 심리학, 멜라니 뮐 외)퇴근 길, 좋은 글 2020. 4. 1. 17:47
오늘은 음식에도 심리가 있다는 내용의 글을 소개드려볼게요! 철학자 루드비히 포이어바흐는 이렇게 말했어요. "내가 먹고 마시는 음식은 그 자체로, '제2의 자아'...내 존재이다"라고. 오늘의 주제는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숨겨진 성격-칠리 캐릭터"이에요. 매운 칠리 고추를 잘 먹는 사람은 모험가이다. 칠리를 좋아하는 미국 대학생은 과속 운전, 낙하산 다이빙, 차가운 얼음물에 뛰어들기처럼 모험이 따르고 자칫하면 다칠 수도 있는 활동을 좋아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런 경험들 초기에는 위험을 극복하려 비용을 지불하지만, 칠리를 먹을 때는 시간이 흐를수록 위험을 이해하고 소화하는 법을 배운다. ... "예측 가능한 위험은 매운 칠리가 주는 무척 자극적인 경험과 같다. 매운 맛의 주성분인 캡사이신이 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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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소한 고민거리, 참으세요! 주변 사람을 위해 -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러셀 로버츠)퇴근 길, 좋은 글 2020. 3. 30. 17:34
사소하게 힘든 이야기도 시시콜콜하게 모두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죠. 아마도 그 힘든 마음을 혼자 못 이겨내서 그런걸 거에요. 그렇다면 다른 방법으로 극복해보는 걸 추천해드려요. 너무 작은 것들을 계속 토해내면, 아무리 착한 친구도 "내가 감정의 쓰레기통인가?" 싶을 수 있어요 최근에 읽은 러셀 로버츠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에서는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합니다. 소소하게 불쾌한 일이 생길 때마다 불평하는 사람들이 있다. 요리사나 집사의 아주 작은 실수에 기분 나빠하는 사람, 예의바른 타인의 행동에서도 기어이 결점을 찾아내는 사람, 오전에 만난 친구가 "굿모닝!"이라고 인사하지 않았다고 기분 나빠하는 사람, 자신이 얘기하고 있는데 동생이 계속 콧노래를 흥얼거렸다고 기분 나빠하는 사람, 시내에 나갔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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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길 위로 글 #2 (그래도, 사랑 - 정현주)퇴근 길, 좋은 글 2020. 3. 11. 19:30
오늘도 가슴 간질간질해지는, 이쁜 글 소개드려요 ㅎㅎ 사랑을 시작하는 분들, 했던 분들, 하고있는 분들 모두 잠깐이라도 마음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 공유드려요. "어느 책에서 본 건데 사랑은 고백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래요. 밥 먹었어요? 나랑 차 마실래요? 이런 간단한 말로 시작하는 거래요." 그는 식당을 나오며 말했다. "우리, 커피 마실래요?" 여자는 웃으며 대답했다. "기다리던 말이네요." 그리하여 오래 엇갈리던 두 마음이 마침내 서로를 마주 보게 되었다. 그날 밤 하늘의 눈썹 모양 달은 환하게 웃는 여자의 눈을 닮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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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길 위로 글 #1 (그래도, 사랑 - 정현주)퇴근 길, 좋은 글 2020. 3. 9. 18:00
오늘은 아름다운 글을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제가 좋아하는 책인데요, '그래도, 사랑'이라는 책의 한 구절을 읽던 중,퇴근 후 지친 우리들을 따뜻하게 녹일 만한 내용이 보여 소개드립니다.오늘도 월요병으로 힘드셨겠지만 사랑으로 위로받는 월요일이 됐기를 바랍니다.여자는 오늘 새 구두를 신고 꽤나 걸었다.발이 아팠으나 해야 할 일이 밀려걷는 일을 멈출 수는 없었다.구두가 조여 눈물이 날 지경이 되었을 때에야 일이 끝났다.눈물이 날 지경이 되었을 때에야 일이 끝났다. 서둘러 택시를 잡아타고는뒷자리에 몸을 묻은 채 힘없이 창밖을 바라보았다.밤이 깊어도 도시는 분주했다.눈물이 날 것 같아여자는 전화기를 꺼내 오래된 연인에게 메세지를 보냈다.'새 구두를 신었더니 발이 많이 아파.' 그리고 잠시 후,택시에서 내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