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숨겨진 성격 - (음식의 심리학, 멜라니 뮐 외)퇴근 길, 좋은 글 2020. 4. 1. 17:47
오늘은 음식에도 심리가 있다는 내용의 글을 소개드려볼게요!
철학자 루드비히 포이어바흐는 이렇게 말했어요.
"내가 먹고 마시는 음식은 그 자체로, '제2의 자아'...내 존재이다"라고.
오늘의 주제는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숨겨진 성격-칠리 캐릭터"이에요.
매운 칠리 고추를 잘 먹는 사람은 모험가이다.
칠리를 좋아하는 미국 대학생은 과속 운전, 낙하산 다이빙, 차가운 얼음물에 뛰어들기처럼
모험이 따르고 자칫하면 다칠 수도 있는 활동을 좋아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런 경험들 초기에는 위험을 극복하려 비용을 지불하지만,
칠리를 먹을 때는 시간이 흐를수록 위험을 이해하고 소화하는 법을 배운다.
...
"예측 가능한 위험은 매운 칠리가 주는 무척 자극적인 경험과 같다.
매운 맛의 주성분인 캡사이신이 혀에 있는 통각 수용체에 닿는 순간, 통증 반응이 나타난다."
펜실베이나의 심리학자 로진은,
부정적 육체경험이 (빨라지는 맥박, 땀 흘리기 등) 도취감을 불러일으키는 마조히즘의 특징이라고 했다.
그것은, 공포영화를 볼 때 공포를 느끼지만,
실제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는 것과 같다.
매운 칠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모험정신이 강하고 아슬아슬한 위험을 즐긴다.
또 변화와 강렬한 기분과 모험을 갈망한다.
이 모든 성향은 이른바 감각 추구자의 전형적인 특징이다.어떠세요?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맞는거 같으신가요?
덧붙여서, 매운 것을 먹었을 때 유제품을 먹으면 좋다고 하네요!
단 음식은 칠리를 먹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완화시키기도 한다.
특히 파나코타, 마스카포네 치즈, 생크림 디저트 같은 유제품은,
함유된 지방이 캡사이신과 결합한다.
물은 캡사이신을 퍼뜨리는 역할만 해서 속이 타는 느낌을 더 강하게 만든다.'퇴근 길,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무 사소한 고민거리, 참으세요! 주변 사람을 위해 -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러셀 로버츠) (8) 2020.03.30 제발 말투에 신경 좀 써주세요 (용기를 부르는 주문, 다시 - 신준모) (22) 2020.03.17 퇴근 길 위로 글 #2 (그래도, 사랑 - 정현주) (33) 2020.03.11 퇴근 길 위로 글 #1 (그래도, 사랑 - 정현주) (18) 2020.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