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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소한 고민거리, 참으세요! 주변 사람을 위해 -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러셀 로버츠)퇴근 길, 좋은 글 2020. 3. 30. 17:34
사소하게 힘든 이야기도 시시콜콜하게 모두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죠.
아마도 그 힘든 마음을 혼자 못 이겨내서 그런걸 거에요.
그렇다면 다른 방법으로 극복해보는 걸 추천해드려요.
너무 작은 것들을 계속 토해내면, 아무리 착한 친구도
"내가 감정의 쓰레기통인가?" 싶을 수 있어요
최근에 읽은 러셀 로버츠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에서는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합니다.
소소하게 불쾌한 일이 생길 때마다 불평하는 사람들이 있다.
요리사나 집사의 아주 작은 실수에 기분 나빠하는 사람,
예의바른 타인의 행동에서도 기어이 결점을 찾아내는 사람,
오전에 만난 친구가 "굿모닝!"이라고 인사하지 않았다고 기분 나빠하는 사람,
자신이 얘기하고 있는데 동생이 계속 콧노래를 흥얼거렸다고 기분 나빠하는 사람,
시내에 나갔는데 친구도 없고 재미도 없다고 성이 난 사람들 말이다.
물론 그들 나름대로 화가 난 이유가 있겠지만, 글쎄 내 생각엔 다른 사람의 공감을 얻어내지는 못할 것이다.
인간에게는 악의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로 인해 타인의 사소한 고민거리에 전혀 공감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비웃을 수도 있다.이렇게 사소한 고민거리는 오히려 악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힘듦을 표현하고 싶으면서도, 주변을 힘들게 하고 싶지는 않다면?
바로 '위트있게 표현하기'의 방법이 있어요.
오히려 힘든 일을 말하면서 상대의 공감을 기대하지 않는 듯이 말하는거죠.
자신의 짜증을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얘기하거나,
불편한게 전혀 문제가 안된다는 듯이 위트있게 표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유, 오늘 아침부터 퇴근까지 눈코뜰새 없이 너~무 바빴다ㅠㅠ
그래도 괜찮아, 어제 선배에게 받은 대용량 공짜 커피 덕분에,
하나도 안졸고 다 해낼 수 있었어!
기특하지 나? 하하"
위트가 있었는지 모르겠네요..ㅎㅎ 예를 들면 이렇다는 거에요!
우리 모두 힘들겠지만, 위트로 함께 이겨내보아요~
오늘도 모두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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