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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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눈치보일 때, 답답할 때 (적당히 나다워지기)당신의 '안전멘탈' 직장생활을 위해 2020. 3. 13. 19:00
필자의 회사는 보수적이다. '아 그런데 이 부분은 좀 아닌데요?' 같은 당당한 의견 타진 보다는, '허허' 웃으며 '알겠습니다'하는 것을 선호하며, '막내라면 마땅히' 해야하는 일들이 많다. 실제로 신입 시절, 인사, 복장 상태 등에 대해 지적을 받기도 했다. 위와 같은 상황, 그리고 '이렇게 해라' 라는 말 대신 '이렇게 하지마라' 라는, 안되는 것에 대해 더 많이 들을 때마다 필자는 점점 위축이 되었다. 그러면서 '아 이놈의 회사', '언제 때려치지' 하는 생각을 자주하며, 사무실에 있을 때마다 눈치가 보이고 어깨가 무겁고 '불편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됐다. '이 아저씨들은 너무 시대에 뒤쳐져' '보수적이고, 발전이 안된 사고를 가졌어' '요즘 시대가 어느 때인데, 일만 잘하면 되지' 그러다 우연한..